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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25 15:28:41
  • 수정 2025-02-25 15: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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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재료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항공엔진 관련 소재기술 협력과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 이하 재료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손재일)가 협력을 통해 항공엔진 소재기술의 첨단화 실현으로 국가 우주항공산업의 주축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재료연은 경남 창원에 위치한 재료연 본관동 세미나실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국재료연구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년 1차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본 교류회는 항공엔진 관련 소재기술에 대한 협력과 공동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양 기관의 기술 개발 실적과 현황을 논의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난 ’24년 10월 양해각서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통해 항공기 가스터빈 소재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재료연이 니켈기 단결정 초내열합금 소재 기술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전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이번 교류회는 양 기관이 개발한 소재기술 실적과 연구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재료연은 △항공엔진의 내열소재·경량소재 △인공지능 △특수공정 등과 관련한 연구개발 실적과 극한소재 실증연구단지 구성 계획을 소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첨단 항공엔진 소재 개발 실적과 현황을 △주조 △단조 △소재설계 데이터베이스 △코팅 △적층 제조 등으로 나눠 발표했다.


양 기관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시작으로 향후 실무자 회의를 통해 협력 기술 과제 아이디어 도출과 선정 단계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재료연 최철진 원장은 “항공엔진 소재기술의 첨단화가 실현되면 국가 우주항공산업의 주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노력과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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