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공단 최초로 폐역사를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근로복지시설로 조성하고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철도재산을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폐역인 장생포역사를 활용한 상생복지관을 개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해 SK에너지, 상생연대협력사협의체와 SK에너지 울산CLX 본관 1층에서 ‘장생포역사 공익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본부와 SK에너지, 상생연대협력사협의체는 △장생포역사를 활용한 샤워실, 휴게시설 등 근로복지시설 조성 △상생연대협력사협의체 근로자들의 사용 지원 △협약대상물건 및 그 부지의 유지·관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폐역사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근로복지시설로 탈바꿈한 것은 공단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철도재산을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