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터널 시공 안정성과 낙반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담당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관리 능력을 강화한다.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철도건설 현장의 터널 시공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와 ‘철도터널 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을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공단 직원과 협력사 직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터널 전문가와 함께 강릉~제진과 여주~원주 터널 시공 현장을 방문해 터널 굴진면 상태를 면밀하게 관찰하는 등, 현장 맞춤형 교육과 이론 수업을 병행해 공학적 판단 능력과 현장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관내 주요 철도 건설사업이 대부분 터널 공사로 이루어져 있어, 시공 안전을 위한 관리자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터널 시공의 안전성 강화와 붕괴 및 낙반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