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1의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 ㈜미코(MiCo, 대표 이석윤)가 미래 첨단 소재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충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미코는 반도체, 에너지,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을 이끌 소재 연구를 위해 동탄 산업단지 내에 신규 기술연구소를 신설하고, 지난 1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6년에 창립한 미코는 29년 간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첨단 세라믹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해 관련부품 개발에 성공,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용 부품 개발과 세계 시장 진출로 해외 유수 기업과 경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게다가 그 동안 미코는 반도체, 에너지, 우주항공 등 4차 산업과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인세라믹스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원료 제조 및 가공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 강화를 추진해왔다.
파인세라믹스는 세라믹소재에 첨가물의 종류를 달리하거나 열과 압력에 변화를 주어 기존 세라믹보다 기능성을 높인 것으로, 사물인터넷(IOT), 로봇공학, 클라우드(Cloud) 컴퓨팅, 인공지능(AI), 빅 데이터 등 4차 산업과 이차전지, 차세대 반도체, 에너지환경, 항공우주, 융합바이오 등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의 발전을 이루는 핵심 소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이에 미코는 파인세라믹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세라믹파우더(M&P) △패키지 비즈니스(APP) △카본 비즈니스(ACT) 등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운영하며, 각 부문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 및 생산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
M&P 사업본부는 세라믹 원료의 고도화 및 분산 기술을 고도화해 고기능성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APP 사업본부는 전공정 Ceramics Heater 기술을 기반으로, 후공정 Pulse Heater 및 정밀
가공 기술을 발전시키며, 첨단 패키징 솔루션을 위한 Bonding 및 초정밀 가공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ACT 사업본부는 국내 최초 C/C 복합소재 양산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고온 부품 설계 및 해석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 기반 소재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다.
각 사업 부문은 신규 기술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혁신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소재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Ceramics Thermal Management Innovator △Global Packaging Thermal Solution Innovator △Carbon 소재 및 부품 Innovator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미코 관계자는 “이번 연구소 설립과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은 미코가 미래 첨단 소재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을 통해 4차 산업 혁명과 국가 전략기술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