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완제)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지원한다.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혁신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여러 항목 중 시제품 제작으로 선정된 수요기업은 오는 3월까지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같은 수행기관을 선택하여 기간 중 최대 3천만원까지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죽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1년 웨어러블 제조 데이터 플랫폼 사업으로 스트라타시스의 고성능 산업형 3D프린터 장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제품화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제품 기획단계부터 설계 지도, 휴먼 및 제조 데이터 제공, 3D프린팅 기반 시제품 제작 등 수백건 이상의 기업 및 기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활용 가능한 장비는 △1m급 대면적 고강성 제품 제작이 가능한 산업용 FDM 3D프린터 △투명 및 풀컬러와 연성 물성 표현이 가능한 폴리젯 방식 3D프린터 △나일론 소재를 활용한 파우더 방식 3D프린터 △첨단 세라믹 소재 활용 3D프린터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20um 수준의 정밀 스캔, 대형 사물 컬러 스캔, 구강(치아) 스캔 등이 가능한 3D스캐너 장비도 있다.
단국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혁신바우처 수행기관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수행기관 검색을 통해 단국대학교를 찾으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