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가 신사업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 중심 해외사업에 진출해 에너지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경영전략을 점검 및 보완하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사 지속성장 및 발전을 위한 경영진 토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진수남)는 ’24년도 매출 4,123억원, 영업이익 214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7.1%, 32.2%, 40.9% 증가하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부채비율도 차입금 상환노력 등으로 58%로 개선해 재무안정성도 동시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숙단계에 있는 기저사업인 국가 LNG설비 정비 사업을 수행하는 정비사업본부는 ‘디지털전환’, ‘솔루션 활동’ 등을 강화해 내실화를 추진하면서 △30년간 축적된 프로젝트 경험 △통합 솔루션 역량 △체계화된 거버넌스의 핵심역량을 활용해 액화수소플랜트 정비 등 신시장과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시장을 타켓으로 해외사업 확대 의지를 피력했다.
수소, 암모니아, LNG 냉열 등 산업초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에너지사업본부는 가스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 건설 사업을 통해 축적한 초저온·초고압 가스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 제조 및 판매 사업, 수소도시 및 바이오가스 기반의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등 신사업을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중심 해외사업에 진출해 에너지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국가 산업 생태계 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해 공기업으로서의 확실한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진수남 사장직무대행은 “2025년도에도 각 본부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인천 콜드체인 냉열 사업 △보령 수소도시 사업 △해외 LNG·LPG 터미널 FEED 및 시운전 사업 등을 적극 수행해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기술력이 축적될 수 있도록 인재경영에 힘써 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