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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06 11:31:25
  • 수정 2025-02-06 11: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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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토텍이 초대형 산업용 3D프린터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와 총판 계약 체결하고, 올해부터 초대형 3D프린터를 공급한다.


3D프린팅 토털 솔루션 기업 프로토텍(대표 신상묵)이 자동차, 건축, 조선, 방위 산업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대형 부품 제작에 특화된 초대형 산업용 3D프린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프로토텍은 초대형 산업용 3D프린터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3D Factory)와 총판 계약을 최근 체결하고, 올해부터 초대형 3D프린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프로토텍은 기존의 소형 및 중형 3D프린터 라인업을 초대형 장비까지 확대하며, 자동차, 건축, 조선 등 대형 제조 산업에 최적화된 3D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에 위치한 쓰리디팩토리는 2012년 설립된 산업용 3D프린팅 전문 기업으로, 초대형 3D프린터 개발 및 생산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건축, 자동차, 조선, 방위산업 등에서 요구하는 대형 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해왔으며, 최대 16m급 대형 적층제조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장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초대형 3D프린터는 주요 방식에 따라 로봇형(Robot Base)과 갠트리형(Gantry Base)으로 구분된다. 로봇형 3D프린터는 6축 이상의 로봇 암을 기반으로 동작하며, 다축 제어 기술을 통해 기존 고정형 3D프린터로 제작하기 어려웠던 복잡하고 비정형 구조의 부품을 다양한 각도에서의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출력 크기와 작업 영역을 로봇 암의 동작 범위와 선형 트랙의 길이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될 수 있어, 건축, 항공우주, 자동차 산업 등에서 필요로 하는 대형 구조물을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갠트리형 3D프린터는 대형 부품 제작과 정밀 가공을 결합한 적층·절삭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대형 펠렛 3D프린터를 기반으로 한다. 최대 5m×2.5m×1.5m 크기의 대형 부품을 출력할 수 있으며, 시간당 최대 20kg의 출력 속도를 자랑한다.


가격이 저렴한 범용 열가소성 수지(펠렛 형태)는 물론 고강도 복합소재를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0.2mm의 치수 정밀도를 제공할 수 있어 대형 금형 제작, 정밀 기계 부품 생산 등 치수 안정성이 중요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프로토텍은 초대형 3D프린터 공급뿐만 아니라, 컨설팅, 기술 지원, 교육, 애프터서비스(A/S)까지 포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대형 제조 산업에서 3D프린팅 기술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토텍은 초대형 3D프린터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과 기관을 위해 오는 2월20일(목) 오후 2시부터 ㈜쓰리디팩토리 공장에서 오픈하우스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초대형 3D프린터의 주요 특징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세미나 참석을 원하는 고객은 프로토텍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프로토텍 관계자는 “이번 쓰리디팩토리와의 협업은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국내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제조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토텍은 지난 20년 넘게 3D프린팅 기술에 집중하며 전문 역량을 구축해 온 국내 대표 3D프린팅 솔루션 기업으로, 제조업체가 3D프린팅 기술을 도입하고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3D 프린팅 장비와 기술을 처음 도입할 때부터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후 1,000여 개가 넘는 중소기업, 연구기관, 대학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3D프린팅 기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프로토텍은 글로벌 폴리머 3D프린터 제조사인 스트라타시스(Stratasys)의 국내 최대 플래티넘 파트너사이며, 금속 3D프린터 제조사인 트럼프(TRUMPF), 데스크탑 메탈(Desktop Metal), HBD 등과도 협력해 다양한 산업군에 적합한 3D프린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3D스캐너와 3D소프트웨어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하며, 제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3D프린팅 및 제작 서비스를 전문화하기 위해 2017년 업계 최초로 AS9100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 항공업체들과 협력하여 항공 산
업의 3D프린팅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해왔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GMN(Global Manufacturing Network) 멤버로 선정되며 3D프린팅의 선진 기술을 도입하고 국내에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쓰리디팩토리의 초대형 하이브리드 3D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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