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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05 12: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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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유소재 공정저탄소화기반조성 사업` 주요 지원설비(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탄소배출이 많은 섬유산업의 글로벌 탄소감축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노후설비 교체를 희망하는 섬유기업에 전환자금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2월 6일부터 국내 섬유업계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2025년도 섬유소재 공정 저탄소화 기반조성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섬유산업은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과 함께 탄소배출이 많은 업종으로서, 원단제조 및 염색 과정에서 전체 공정의 절반 이상의 탄소가 배출된다. 특히, 국내 섬유업계는 10인 미만 영세기업 비중(88.6%)이 높아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23년부터 저전력모터, 폐수열교환기 등 저탄소설비로의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유럽연합(EU)은 섬유제품에 대해 ’27년부터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Product Passport)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며, 글로벌 섬유·패션 바이어들도 공급망 기업에 대한 탄소 산정·감축 요구를 강화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부터 전력량계, 유량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기 위한 설비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중소·중견기업은 70%, 대기업은 50%까지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업체는 탄소감축 전문가의 컨설팅(자문)을 받을 수 있고, 탄소감축효과가 상위 30%에 해당하는 경우 ‘탄소감축 확인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섬유수출입협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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