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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05 09: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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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과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최주선)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의 신규 R&D 지정에 발맞춰 산학연의 결집을 위한 업계 구심점 역할과 생태계 활성화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지난달 발표된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2025년 신규 R&D 사업 공고’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이 지정 및 대거 포함된 것에 대한 환영의 뜻을 4일 밝혔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수명과 자유형태로 구현 가능한 특성을 강점으로 ’31년에는 수요가 173배 증가, ’35년에는 44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중요 시장이다.


초대형 TV, 사이니지 위주에서 소형 스마트워치, XR기기로 응용제품처 확대 및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는 물론 경쟁국 또한 핵심기술·특허 확보 및 투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이크로LED 생산원가를 절감시키는 양산 기술 조기 확보가 향후 시장 선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번 신규 R&D 사업에서는 원가절감 1/25 이하 실현을 위한 대면적 칩 제조 및 초고속 전사접합 기술과 더불어 스마트워치·XR기기 제품화 기술, 국내에 부재한 무기발광 인프라 구축과 전체 사업의 운영을 주도하는 추진단까지 총 17개 신규과제가 공고되며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앞선 투자로 자체 공급망을 구축해 경쟁 중인 대만, 중국 등에 대응해 지난해 예타를 통과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대규모 사업이 본격 가동되며 현재 국내 무기발광 생태계 내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칩 제조 및 전사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선제적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금번 세법 개정안으로 소부장 기업에 대한 R&D 뿐 아니라 세액공제 지원이 중소·중견기업까지 확대되며 해외 의존도가 높아 취약한 국내 산업생태계의 기술개발 및 투자 확대를 가속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업계의 기대가 크다.


협회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산업생태계 초석과 경쟁력 있는 소부장 체계 마련을 위해 무기발광 얼라이언스, 분과위 등 정부와 산학연의 결집을 위한 업계 구심점 활동과 공공시장창출 시범사업 등 생태계 활성화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무기발광 얼라이언스’의 R&D 정기 오픈세미나 개최를 통한 국내 생태계 중심 개발 표준 로드맵 제시, 규제완화·인력양성 등 의견 수렴을 통한 생태계 강화 정책 제언, 공공 수요발굴에 따른 실증사업 등 초기시장 창출 방안 마련 등 분과별 활동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발족한 ‘무기발광 분과위원회’를 통해서도 국내 기업의 실질적인 경영 애로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지자체·기관 등과 협력해 신시장 창출 및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특히 초기 개발투자, 특허출원을 기반으로 양산 경쟁력을 확보한 국가에게 글로벌 산업 주도권이 주어지는 산업”이라며, “경쟁국들의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잠시라도 새로운 투자에 소극적이면 빠르게 도태되어 기회를 놓친다”며 산·학·연의 초기 집중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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