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탄소수소연구조합, 탄소복합재 석박사생 현장 실무능력 향상 지원 - 현장 수요 이론·실습 프로그램 ‘러닝팩토리’, 2024학년도 15주차 과정 33명… - 구미전자정보기술원·조선해양기자재硏·전북대 로스알라모스硏·캠틱종합…
  • 기사등록 2025-02-04 11:26:55
  • 수정 2025-02-04 11:27:52
기사수정

▲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 프로그램에 참여한 석박사생들이 탄소복합재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탄소복합재 연구기관의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다방면의 탄소복합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러닝팩토리’의 2024학년도 프로그램에 총 33명의 석·박사생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이사장 성도경)은 실무 능력을 겸비한 탄소복합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탄소복합재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의 2024학년도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4일 밝혔다.


‘탄소복합재 러닝팩토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탄소복합재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탄소복합재 전문 연구기관이 탄소복합재 분야의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현장모사 실습 교육 프로그램이다.


탄소복합재 전문인력양성사업(’21.02~’26.02)은 석·박사 융복합 교육과정으로, 산업수요 기반의 산·학·연 프로젝트와 현장 맞춤형 실무 전문교육과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북대학교가 주관을 맡고, 전주대, 금오공대, 경북대 등 대학과 탄소복합재 전문 연구기관(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전북대 로스알라모스연구소,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지원기관(㈔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전북대, 전주대, 금오공대, 경북대 석·박사생 총 33명이 참여해, 전원이 총 15주차에 걸친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탄소복합재 러닝팩토리는 원료·소재 단계에서부터 중간재, 부품, 제품, 신뢰성 평가와 최종 사업화 단계까지 탄소복합재 산업 전주기를 연계한 융합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과 유사한 공간에서의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역량을 확보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4개 참여 대학(전북대, 경북대, 금오공대, 전주대) 학생들이 소속을 넘어 함께 활동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향후 연구 및 기업 진출 후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탄소복합재 러닝팩토리’에 참여 중인 연구기관들이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한 이론 수업을 진행했다.


‘탄소복합재 러닝팩토리’에 참여 중인 연구기관들은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각각의 특장점을 활용한 다방면의 이론·실습 수업을 진행한다.


탄소복합재 기능성평가 전문연구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은 탄소제품 전기전자성능평가라는 특화 분야를 바탕으로, 탄소소재를 적용한 전자파 차폐와 관련한 다양한 실습이 이뤄졌다.


규제자유특구에서 탄소복합재를 활용한 실증 연구를 수행 중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탄소복합재 소형선박을 활용한 데이터 계측·평가와 탄소복합재 화재 특성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을 개발한 미국 로스알라모스연구소와 공동 연구소로 설립된 전북대 로스알라모스연구소(LANL-JBNU)에서는, 탄소복합재 신뢰성 및 품질평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소복합재의 다양한 결함에 대한 품질 평가 방법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각종 인프라 및 장비를 보유하고, 자체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해 온 온 캠틱종합기술원은 구조해석, 제품/시편 제작 실습, 드론 실제작 등 탄소복합재 설계와 공정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했다.


러닝팩토리에 대해 학생들은 이론과 실전을 연결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95% 이상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A학생은 “실험실에서 다루던 기기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기계들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B학생은 “현재 연구 중인 분야가 아닌, 조금 다른 영역들에 대해 실습하면서 발상을 전환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탄소복합재 러닝팩토리는 기업, 대학 등의 의견을 조사·반영해 교육 프로그램을 점검, 개편하고 2025년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총괄책임자인 전북대 오명준 교수는 “효과적인 러닝팩토리는 산·학·연 협력을 보여주는 우수 모델”이라면서, “더 많은 의견을 듣고 고민하면서 윈-윈 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탄소복합재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석·박사 과정생 등은 지난 1월15일~17일(롯데리조트 부여)에 진행된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C2-Camp’에도 참여해 실무 역량을 쌓았다.


학생들은 C2-Camp에서 기업·기관설명회, 모의면접, 기업소개, 기술인문융합 특강, 연구성과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연구 분야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면서 취업 역량을 향상시켰다.


C2-Camp는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이 진행하는 단기 합숙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진행된다.


▲ 러닝팩토리에 참여하고 있는 탄소복합재 석박사생들이 성일하에텍에 방문해 회사 직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606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