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탄소소재·부품 분야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으로 탄소융복합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및 탄소 산업 발전이 기대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경민)은 ‘탄소융복합산업 생태계조성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기관의 기술 역량개발 및 수요시장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지원사업에 대한 신규 과제 공모를 오는 2월 말 까지 한 달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탄소융복합산업 생태계조성 및 확산사업은 탄소소재(탄소섬유, 인조흑연, 활성탄소, 카본블랙, 탄소나노튜브, 그래핀) 및 응용기술에 대한 기술사업화와 수요시장 창출, 탄소소재 분야 5대 핵심 수요산업(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방산·우주, 건설)과 연계한 기술개발 및 인증 지원 등 국내 탄소산업의 시장 경쟁력 도모를 위해 기획·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탄소융복합소재부품 실증사업 △장비국산화 지원사업 △국내외 인증지원사업에 대해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탄소융복합소재부품 실증사업은 국산 탄소소재 및 융복합부품을 실제 수요 환경(수요처)에 적용, 기술상용화 및 사업화를 통한 시장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탄소소재를 활용한 부품 제작·개량, 품질인증 및 신뢰성 검증을 비롯해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성능평가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0.3억원 규모이며 총 7개 과제(과제당 국비 3억원 이내, 2년)에 대해 지원한다.
장비국산화 지원사업은 국산 탄소융복합소재부품 장비의 적용 확대와 기술 수요 창출을 위해 원소재, 중간재, 부품, 완제품 등에 대한 성형 및 가공 목적으로 기 개발된 국산장비의 도입 및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1.4억원 규모로 총 4개 과제(과제당 국비 2.85억원 이내)를 모집한다.
국내외 인증 지원사업은 탄소소재 및 제품에 대한 인증을 통한 국산 탄소복합재의 수요산업 적용 촉진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탄소소재 와 응용제품 개발 및 상용화 단계에서의 품질 안정화 및 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15.3억원 규모이며, 항공부품, 전장부품의 전자파 차폐, 풍력블레이드용 재료, 의료기기 부품, 전자기기 부품 등 탄소소재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한 인증취득에 총 10개 과제를 모집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유원재 실장은 “탄소융복합소재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활용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 공모로 국내 탄소소재·부품 분야 기업들이 다양한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사업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사업은 자유공모 형식으로 진행되며, 탄소소재 및 응용기술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기업 및 기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세부 사업별 지원 조건 및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누리집) 알림마당 또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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