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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31 09: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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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용 태양광 신규보급 추이(단위:GW)(출처: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정부가 산단·주차장 등 태양광 우수입지 발굴을 추진하고 표준모델 수립 등 본격 도입을 대비한 보급기반을 마련해 태양광 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4년 사업용 태양광 보급현황(잠정)을 조사한 결과 신규 설치용량 약 3.16GW를 기록해, ’21년 이후 다시 3GW대를 회복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용 태양광 누적 보급용량은 약 27.1GW를 달성했으며, 신규 보급용량은 ’20년을 기점으로 감소하다가 ’22년 이후 증가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보급여건이 양호한 입지개발 유도, 투자여건 개선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달성되었다. 특히 ‘공장부지(지목)’ 내 태양광 설치 증가가 보급 확대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24년 ’공장부지(지목)‘에 설치된 태양광은 약 809MW로, 전년대비 64%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4년 7월 발표한 산단 태양광 활성화방안의 효과와 더불어, 비교적 양호한 계통·주민 수용성에 기반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태양광 모듈가격 하락,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단가상승 등에 따라 태양광 투자여건이 개선되면서 보급증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542MW) △경북(538MW) △충남(521MW) △경기(370MW) 등이 주요 보급지역으로 꼽혔다. 특히 경북·경기의 경우 공장부지에 설치된 태양광 보급 확대 영향 등에 따라 각각 전년대비 49%, 108% 상승해 두드러진 보급 증가추세를 보였다. 지목별로는 △공장용지(809MW) △답(596MW) △전(419MW) 순으로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록 재생에너지정책관은 “2024년 사업용 태양광 보급 성과는 전력망 부족 등 어려운 태양광 보급 여건 하에서 달성한 값진 성과”라고 평가하며, “금년에도 산단, 주차장 등 태양광 우수입지 발굴을 추진하고 영농형의 경우 표준모델 수립 등 본격 도입을 대비한 보급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태양광 부지확보, 관련규제 개선 등을 위한 관계부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력망 여건을 고려한 질서있는 태양광 보급을 추진하면서 국내 공급망 확보를 위한 태양광 산업생태계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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