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흥에너지 노천섭 대표가 부산경남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노천섭 이사장은 “산업가스 업계 및 조합원들이 한층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남고압가스협동조합(이하 조합)은 21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안건으로 제시된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 이사장 및 이사진 임원선출 등의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의 신임 이사장으로 노천섭 삼흥에너지 대표이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노천섭 이사장은 “최근 대내외 적으로 경제상황이 악화돼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어려운 경기상황이 예상돼 고압가스충전업계도 어려움이 크나, 이럴 때 일수록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 고난을 극복해 나가자”면서 “앞으로 조합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공동의 이익과 사업보호를 위한 조합 활동을 적극 펼치고 조합원들의 역량을 모아 시장안정화 및 권익신장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이날 조합은 그동안 용기판매비용 산출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난해부터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도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동안전관리자 운영은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조합은 사업장 내 안전관리 담당자에게 상시교육을 제공하고 현장 컨설팅 및 위험성평가를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돕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을 통해 자격 요건을 갖춘 안전관리자를 채용에 안전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올해 조합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업계의 건실한 성장을 도모하고 조합원들의 지위향상을 이끌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근 고압가스충전업계가 경기 침체 및 수요 감소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소모적인 경쟁은 시장의 공멸을 가져온다는 것에 뜻을 함께하며, 시장안정화에 힘쓰기로 했다.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조합을 중심으로 업계가 화합하는 틀을 만들기 위해 조합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 업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한 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조합 감사로 전석태 SY가스 대표이사가 선출됐으며, 새로운 이사 등 등기임원은 다음달 월례회에서 신임 이사장이 선임하기로 했다.
또한 조합 상무이사의 퇴직적립금을 올해 지출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연내 4대 보험에 가입하고 상근이사로 등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