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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21 10: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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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 One&Only 타워 전경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사장 허성)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확대해 지속적·단계적으로 탄소 감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로부터 회사가 추진하는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 기구로 △탄소 공개 프로젝트(CDP)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 자원 연구소(WRI) △세계 자연 기금(WWF)이 공동으로 ’15년에 설립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3년까지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Scope1)과 에너지 구매에 따른 간접 배출량(Scope2)을 ’22년 대비 각 54.6%씩 줄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3)도 32.5% 감축해 ’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0’ (넷제로)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현재 ’50년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에너지·온실가스 감축기술 고도화, 탄소 포집·저장·활용 등의 다각적인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SBTi 승인 역시 단순한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단계적으로 탄소 감축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SBTi 승인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글로벌 고객, 사회,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탄소 감축 목표를 약속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회사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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