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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20 16: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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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철강 산학 프로젝트 최종보고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국내 신소재 전공 학부생들이 철강기업 현업과제 연구를 수행하면서 실무경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17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8회 철강 산학 프로젝트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창원특수강, KG스틸, 고려제강의 연구원과 서울과기대, 부산대, 인하대, 한양대, 영남대, 한국공대, 창원대, 전북대, 충남대, 동아대 등 10개 대학의 금속 전공 대학생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앞서 실시한 지난 8월 오리엔테이션 이후 4개월간 수행한 과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날 최우수상 1개조와 우수상 2개조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침탄 열처리에 따른 탄소농도와 미세조직의 변화’에 대해 연구한 서울과기대(멘토기업 포스코)가 선정돼 협회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서울과기대는 침탄 열처리 도중 금속 내부의 탄소농도 변화 측정을 위해 유한차분법·유한요소법을 활용, GDS(Glow Discharge Spectrometer) 분석을 통해 탄소농도와 미세조직의 상관관계를 고찰했다.


우수상은 ‘고탄소 강선의 제조공정에 따른 변화된 미세구조와 물성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동아대(멘토기업 고려제강)와 ‘고강도 내진 철근의 균일연신율에 미치는 합금원소의 영향’을 연구한 영남대(멘토기업 동국제강)가 수상해 협회장상과 함께 각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철강 산학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사업으로, 철강산단지역에 소재한 철강금속 전공 학부생이 중심이 되어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철강기업 멘토와 함께 현업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 연구소 견학 및 첨단 실험장비를 사용할 기회를 얻는다.


한국철강협회 홍정의 산업지원본부장은 “철강 산학 프로젝트는 과거금속학습그룹이라는 명칭으로 2017년도부터 매년 운영해온 사업으로서 현업 전문가들의 코칭을 통해 실무경험을 획득하고,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어 매년 학계 측의 수요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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