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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20 12: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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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중견기업 전용 연구개발(R&D)에 지난해보다 53% 늘어난 534억원을 투입한다. 신규 지원 과제도 지난해 9개에서 31개로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25년 중견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지원 계획을 19일 밝혔다.


올해 산업부가 중견기업 연구개발에 투입하는 총 예산은 지난해 350억보다 53% 증액한 534억원이다.


신규 지원하는 과제(31개) 또한 지난해(9개) 대비 많이 늘어나 중견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이다. 이 사업은 유망 중견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산이 지난해 160억원에서 올해 284억 원으로 78% 증가했다.


중견-중소기업의 공동 연구개발과 성과공유를 지원하는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은 예산이 지난해 91억 원에서 올해 156억 원으로 71% 증가했다.


‘중견기업-지역 혁신얼라이언스 지원’은 중견기업-지역대학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학위/채용과 연계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인데, 예산이 지난해 39억원에서 올해 57억원으로 46% 늘었다.


‘중견기업-공공연 기술혁신챌린지’는 중견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공공연의 기술역량을 연계한 협력형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억 원의 예산으로 5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은 성장이 정체된 중견기업 또는 중소기업으로 회귀한 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7억 원의 예산으로 4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중견기업의 연구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의 예산은 14억원이다.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은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며, “특히 산업간 융복합이 심화되는 상황 아래 여러 주체 간의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이 동반성장,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사업의 신규과제 모집을 1월20일부터 진행하고, 21일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수도권을 시작으로 주요 권역별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원조건, 평가절차 등 구체적 사항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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