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 이하 충남TP)가 충청남도의 CCU 산업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CCU 기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TP는 지난 12월 ‘충청남도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산업 생태계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한 기술 특허 분석 연구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는 충남도의 탄소중립 실현과 산업 혁신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CCU 기술을 세 가지 분야(포집·활용·저장)로 나누고 네 가지 측면(산업 동향·특허출원 동향·주요 출원인·특허 경쟁력)에서의 심층 분석을 수행했다.
특허출원 동향 분석 결과 충남은 전국(4.7%)대비 약 2배인 8.7%의 높은 연평균성장률(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을 나타냈으며, 주요 출원인으로는 △현대제철 △한국서부발전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제철, 발전, 석유화학 등의 업종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는 기술 흡수 및 기술 제공 역량에 따라 △탄소배출산업군+CCU기술공급군(기업) △탄소배출산업군+CCU기술공급군(공공) △CCU기술공급군(기업)+CCU기술공급군(공공)으로 구분해, 유형별 주체간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연구를 통해 CCU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Key Plyer 수요분석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 △CCU 산업발전 로드맵 수립 △CCU 테스트베드 스타트업파크 마련 등 총 4가지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충남TP 전영노 탄소중립산업센터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충남이 CCU 기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초적인 근거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CCU 산업발전 전략을 모색해 CCU 기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60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