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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15 17:13:17
  • 수정 2025-01-15 17: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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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프린팅연구조합이 개최한 ‘2024 FORMNEXT 참관단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글로벌 적층제조 산업이 생산성 향상, 소재 다양화 등을 중심으로 기술이 발전하면서 적용 산업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D프린팅연구조합은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2층 세미나실에서 ‘폼넥스트(FORMNEXT) 2024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1월19일부터 4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적층제조 전시회인 ‘폼넥스트(FORMNEXT) 2024’에서 확인된 세계 적층제조 트렌드와 적용분야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3D프린팅연구조합은 국내 적층제조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폼넥스트 2024’ 참관단을 구성해 참관한 바 있다.


‘폼넥스트 2024’는 적층제조 기술이 대형화, 소재 다양화, 자동화 등을 통해 양산 공정에 필요한 기술로 거듭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폼넥스트를 참관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나서서 △레이저 PBF(Powder Bed Fusion) 개발 동향 △WAAM(와이어아크적층제조) 장비 및 기술 동향 △적층제조 차세대 기술의 트렌드 △적층제조 소재 동향과 전망 △자동차, 우주항공, 방산, 산업용 부품, 반도체 등 응용분야의 진화 등이 발표됐다


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는 이번 폼넥스트 2024를 통해 확인한 세계 적층제조 기술 특징에 대해 △다양한 금속소재의 출현과 다종소재(multi material)로 확장 △로봇장비를 활용한 플라스틱 소재의 대형화와 탄소섬유 복합소재 상용화 △EURO 7 대응 디스크 브레이크의 복합소재화 △꾸준한 열교환기의 적용사례의 확장 등을 꼽았다.


또한 금속 적층제조 소재시장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21.9%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폼넥스트에서는 기존 소결용 분말기업, 공구·특수합금 기업, MIM(금속사출성형) 기업 등이 적층제조 분말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생산기술연구원에서는 대형 금속 부품을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WAAM이 많은 제품과 부품을 전시했으며, 장비의 핵심기술로 적층 경로 생성 및 열원에 따른 매개변수 최적화, 적층 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공정 모니터링 데이터를 활용한 품질 검사 기술 등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기덕 갓테크 대표는 전기차, 우주 발사체 등 신산업과 적층제조 기술이 접목돼 부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금속 적층제조는 스테인리스, 니켈, 티타늄 합금 등 부가가치가

높고 수요가 많은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데스크탑 메탈의 바인더젯(BJ) 방식 적층제조 장비를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자이브솔루션즈의 전호성 이사는 BJ이 수백만개 이상의 대량 부품을 생산하는데 적합한 기술로서 공법의 한계였던 서포터 제거 및 표면품질 저하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시장규모가 2022년 9,720만달러에서 2031년에는 2억5,424만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BJ 공정 특성상 바인더 분사량 최적화, 소결 후 수축을 고려한 설계모델링 등이 주로 고려돼야 한다고 전했다.


Powder DED 전문기업 인스텍은 이번 폼넥스트에서 많은 DED 기업들이 유로 7 규제 대응을 위한 브레이크 디스크 클레이딩을 전시했으며 DED 공정의 가장 큰 장점인 다종 소재 적층을 활용해 로켓노즐, 절삭공구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자유로운 빔 조정이 가능한 DED 공정 특성을 활용해 작은 빔에서부터 넓은 사각형의 광폭빔 모듈도 전시됐다고 전했다.


한편 폼넥스트 2024를 통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느낀 적층제조 트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연재기고 형태로 소개되고 있으며 신소재경제 기고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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