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인재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SEMI는 반도체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9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SEMI 하이테크유(SEMI High Tech U)’를 지난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SEMI 하이테크유는 한국뿐만 아니라 반도체 주요 지역에서 20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SEMI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1월 한국에서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SEMI와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됐다.
올해 SEMI 하이테크유에는 산업을 대표하는 리더인 前 SK실트론의 대표이사인 변영삼 박사, 램리서치 코리아의 장인정 전무, ASML 코리아의 최재성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소재의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반도체의 개념부터 산업의 역사와 중요성 그리고 반도체 산업에서의 진로 개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SEMI의 회원사인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25명의 학생들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투어하면서 산업 현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SEMI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기초 기술 교육 및 진로 개발 프로그램에 약 7천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약 8천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SEMI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담당자는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반도체 인재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SEMI 하이테크유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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