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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07 17:25:40
  • 수정 2025-01-07 17: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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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세라믹학회 황해진 회장은 `2025년 한국세라믹학회 신년회`에서 신년사와 학회 현황 및 추진 사업을 설명했다.


한국세라믹학회(회장 황해진 인하대 교수)가 세라믹 소재를 중심으로 12대 국가전략기술 개발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세라믹 기술이 국가 R&D 투자전략에 명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세라믹학회는 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2025년 한국세라믹학회 신년회’를 개최했다.


지난 1957년 설립된 세라믹학회는 발기인 45명으로 시작해 회원 수가 ‘20년 1,781명, ‘24년에는 2,664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규모가 큰 학회로 성장했다.


세라믹학회는 불안해지는 글로벌 공급망과 격동하는 변화 속에서 질적 성장을 통해 지속 성장하고자 올해 핵심 추진 사업으로 △국가 전략기술 및 정책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 기반 조성 △산학연의 젊은 세라미스트 참여 활성화 △학회의 국제적 위상 강화 △세라미스트의 2026년 KCI 등재 요건 확보 △미래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23년 12월 20일 ‘국가전략기술 선정(안)’을 심의·의결하고, 기술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나라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기술개발 목표인 ‘12대 국가전략기술’과 50개 중점기술을 확정한바 있다. 12대 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등이며 정부는 초격차 기술 확보를 목표로 특별법상 다양한 정책적 지원수단 및 혁신·도전적 연구개발을 통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황해진 세라믹학회 회장은 “12대 국가전략기술에 첨단산업·공급망 핵심소재·초격차·신격차 기술 등 세라믹 소재와 기술이 비중있게 명시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세라믹 기술이 국가 R&D 투자전략에 명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성분적 근거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학회는 세라믹 소재를 중심으로 12대 국가전략기술 개발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세라믹 관련 산업체 기술 개발 니즈를 접수해 협력 연구자 후보군으로 도출, 학회를 통한 과제 공모 및 운영 지원으로 산업체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졸업을 앞둔 석박사 연구자들이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계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회는 젊은 세라미스트 운영이사회·조직위원회 참여 및 시상을 확대하고 박사학위 수여 예정자 포스터 세션 운영 및 취업 프로그램 연계 등 젊은 세라미스트들이 학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 한다.


학회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문적·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움과 한일 공동 심포지움으로 학문적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국 세라믹 학회와의 지속적인 학문적 연대 등 학문적 기반을 발전시켜 직접적인 교류로 시작하고자 한다.


아울러 산학연 협력 및 산업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회는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연구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며, 특히 소부장 사업과 연계된 소규모 연구회를 통해 주관기업-참여기업-수요기업을 연결하는 구조를 활성화하고 국가전략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밖에도 세라믹 관련 산업체와의 네트워크와 협력 강화를 위해 산업체의 기술 개발 수요를 접수하고 협력 후보 등을 도출해, 이를 기반으로 과제 공모·운영을 설정해 산업계와 학문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세라믹학회는 ‘2025 춘계학술대회’를 여수 엑스포에서 4월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고, ‘2025 추계학술대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10월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


또한 국제 학술대회로 ‘KJ-Ceramics 39’를 오는 11월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서귀포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해 학회 위상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 한국세라믹학회 신년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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