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3D프린팅 기술 전문 기업 쓰리디컨트롤즈(대표 이상규, 3D컨트롤즈)가 자사의 세라믹 3D프린터 및 후공정 장비를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쓰리디컨트롤즈는 지난해 세라믹 3D프린터에 대한 CE 인증(Conformite Europeenne)을 획득한데 이어 전용소결로와 전용연마기까지 모두 인증 획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세라믹 3D프린터 장비와 소결로 및 연마기까지 하나의 통합브랜드 안에서 모두 CE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 최초다.
CE 인증은 유럽연합(EU) 시장에서 제품이 안전성, 건강, 환경, 소비자 보호 관련 지침을 충족했음을 입증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이는 EU 회원국뿐만 아니라 CE 인증을 요구하는 국가에 제품을 유통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이를 통해 소비자는 해당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다.
CE 인증을 받으려면 제품은 유럽 표준에 따라 엄격한 검증과 테스트를 거쳐야 하며, 특히 산업용 장비나 첨단 기술 장비는 높은 수준의 기술적 요건과 국제 표준을 충족해야 하므로, CE 인증은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공인받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쓰리디컨트롤즈가 이번에 획득한 소결로와 연마기의 CE 인증을 통해 세라믹 3D프린팅 공정에서 중요한 소결 공정과 마무리 후공정인 연마 공정까지 모두 인증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CE 인증은 EU 회원국 외에도 터키, 노르웨이, 스위스 등 약 30여 개국에서 인정받고 있어, 쓰리디컨트롤즈는 까다로운 유럽 시장 진출에 있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나아가 전 세계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쓰리디컨트롤즈 관계자는 “세라믹 3D프린팅은 인체 적합성이 높은 지르코니아 소재를 이용하는 덴탈 분야나 주얼리 분야 뿐만 아니라 정밀성, 내열성, 내구성이 필요한 첨단 세라믹 분야인 항공우주, 의료, 전자기기, 전고체 배터리 등 다양한 첨단 산업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쓰리디컨트롤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세라믹 3D프린팅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대한민국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해당 기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쓰리디컨트롤즈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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