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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30 17: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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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가 안전운전 땡큐 포인트’ 매칭 기부 형식으로 화물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졸음사고 예방과 운전자 자발적 휴식 참여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방향) 화물차 힐링센터에서 화물복지재단에 3.600만 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안전운전 땡큐 포인트’ 참여자 적립금액 1,800만 원에 매칭한 공사 기부금 1,800만 원을 더 해 조성됐다.


복지재단은 화물차 사고예방을 위한 적재함 반사띠 및 졸음예방키트 보급 등 교통안전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안전운전 땡큐 포인트’는 고속도로 운전 중 휴게시설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취하면 운전자에게 카페, 편의점 등에서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모든 고속도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졸음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자발적 휴식 참여를 위해 도입됐으며, 모바일 교통정보 서비스 앱(App) ‘위드라이브’와 함께 ‘23년 6월 처음 도입돼 ’24년 11월까지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위험물 차량 졸음운전 분석 데이터를 반영해 졸음 다발 구간에서 휴식 시 포인트를 2배로 지급해 효과를 높였다.


24년 한 해 140만 건이 넘는 휴식 횟수가 집계되었으며, 졸음 관련 교통사고가 작년 동기 대비 약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재희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은 “고속도로 졸음 관련 교통사고 비율이 높은 만큼 운전자 스스로 휴식하는 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주행 시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습관화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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