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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24 11:21:33
  • 수정 2024-12-24 1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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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 유경민 본부장(中)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경민)이 임직원의 경영혁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관 운영 효율화 및 성과중심 역량 개발에 나섰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12월 23일 제2회 기관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을 진흥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기관 효율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기관 혁신에 대한 직원 참여도를 높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탄소산업 육성 전문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진행된 내부 공모전에서는 △간소화, △효율화, △선진화 등 3가지 주제에 걸쳐 업무 프로세스 개선, 디지털 기술 도입 등 경영 효율화를 이룰 수 있는 2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경영 핵심 가치인 ‘투명·공정’을 반영해 내·외부 전문가 심사와 임직원 대상 무기명 투표를 거쳐 공정하게 진행되었으며,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 등 총 7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ChatGPT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아이디어가 선정됐으며, ‘진흥원 제규정 AI챗봇’, ‘교육훈련 프로세스 간소화’, ‘홈페이지 통합 및 회원가입 일원화’등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업정책실 유병민 책임은 “평소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다른 직원들도 최신버전의 AI엔진을 사용해 업무생산성 향상에 도움 받기를 기대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제2회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어렵고 힘든 이웃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상금 일부를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선덕보육원에 기부하는 등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모범을 보였다.


유경민 원장직무대행은 “최근 업무혁신의 큰 방향성이 ‘디지털 전환’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되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기관 경영 혁신과 역량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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