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이하 공사)가 몽골과 가스 안전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몽골 국가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개선·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공사는 몽골 정부 산업광물자원부 관계자와 함께 몽골 국가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개선 및 역량강화를 위한 ‘한-몽 가스안전 협력강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공사 대표단의 몽골 현지 방문에 이은 몽골 정부 관계자의 답방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가스안전 ODA 프로젝트 수주 제안서 작성 방향 △몽골 현지 가스안전 퇴직전문가 파견 계획 △2024 Gas Safety(한-몽 공동 가스안전 교육) 성과 공유 등 양국의 가스안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후 공사가 운영 중인 가스사고 종합상황실, 가스용품 시험검사실, 수소안전 뮤지엄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한국의 가스안전 역량과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원석 안전관리이사는 “몽골은 한국과 오랜 우정을 나누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온 중요한 파트너로, 특히 에너지 및 가스 안전 분야에서의 협력은 양국 간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몽골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가스 안전 분야의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몽골은 최근 LPG 사용 확대와 같은 에너지 전환을 통해 석탄 중심의 에너지 구조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나, 올해 1월 울란바토르시 도심에서 발생한 LP가스 운반차량 폭발 사고로 가스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 역시 증가한 상황이다.
사고를 계기로 공사는 몽골 국가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개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 협력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6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