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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16 09: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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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미래신산업 ‘차세대 고성능 센서 지역특화프로젝트’ 순항




지역 中企 육성 정책 사업 ‘레전드 50+ 1.0’, 고성능 센서·반도체 산업 역량 강화

강원TP 도내 社 애로해소·맞춤 지원 등 경쟁력 제고, 내년 예산 158억 대폭 확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 부족으로 비수도권 지역 총 생산 및 취업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역 경제 성장이 침체되고 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혁신거점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가 각각 역량을 결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 기업 육성과 기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 경제 및 산업 활력 회복이 기대된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사는 곳의 차이가 기회와 생활의 격차로 이어지는 불평등을 멈추고 수도권 쏠림 및 지방 소멸의 악순환을 끊어 내는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정부는 지역의 잠재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역 주도형 특화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새로운 지방정부시대를 맞아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Region+end) 50+’가 시작됐다.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 전략에 따라 중소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개념 정책 브랜드다.


새로운 정책 모델인 레전드 50+은 중기부와 지방정부, 지역혁신기관이 정책역량을 집중해 지역 중소기업 성장 및 중소기업 중심의 지역경제 구조 형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레전드(Region+end)란 지역을 뜻하는 리전(Region)과 종결(끝)의 의미를 지닌 엔드(end)의 합성어로서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업 육성, 지역의 현안과 미래 먹거리를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지난해 11월 중기부는 17개 광역 시·도, 지역 혁신기관, 우수 지역중소기업이 함께 개최한 ‘제1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에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올해부터 17개 지자체별 특화 산업 전략에 따라 엄선한 21개 프로젝트를 지방정부와 함께 3년 간 약 1.1조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기술 전환기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내 앵커 기업을 육성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우리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수출 및 매출, 비수도권 매출 비중을 50% 이상 달성하고자 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차세대 고성능 센서 소재부품 산업’이 선정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차세대 고성능 센서 산업의 혁신 기반 마련을 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역량 고도화 및 센서·모듈 등 연관 산업군의 생태계 혁신 전환을 집중 지원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신산업분야를 육성한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혁신거점 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 강원TP)는 ‘강원 차세대 고성능 센서 소부장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서 강원TP 글로벌사업단(신소재센터)에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강원TP 글로벌사업단(신소재센터)은 지역 단위에서 수행하는 사업들을 연계 지원하는 등 지역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원TP 글로벌사업단(신소재센터)은 통합공고를 통해 차세대 고성능 센서 기업을 모집해 선정절차를 거쳐 고성능센서를 제조·활용하는 기업과 반도체 소재부품기업 48개사를 선정했다. 48개의 참여기업은 △정책자금 △혁신·수출바우처 △지능형 스마트공장 △창업중심대학 △지역주력산업지원 등 6개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신속하게 우대사항을 적용받으며, 2024년도에 총 108억원을 지원 받았다.


강원TP 글로벌사업단(신소재센터)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기술 사업화 추진 및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먼저, 올해 1월 강원TP 글로벌사업단(신소재센터)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중심대학, 강원TP 스마트모빌리티팀 등 지원기관 함께 원주, 강릉, 춘천 등 권역별로 나눠 총 3회의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참여기업 확인서를 배부하고, 프로젝트의 설명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레전드50+ 발대식에 참석한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참여기업들이 기업 및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5월 30일에는 중기부가 주최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중기부 지원사업에 대한 수혜기업 매칭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채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레전드 50+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발대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큐센텍 △㈜아이오테드 △㈜에보소닉 △㈜저스트럽코퍼레이션 등 4개 기업이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 참여기업으로 참석해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참여기업 및 관계자들이 2차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TP 글로벌사업단(신소재센터)은 3월과 6월에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3월에 열린 1차 간담회에는 레전드 50+ 참여기업과 주관기관인 강원TP를 비롯해 지원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중심대학, 강원TP 스마트모빌리티팀이 참석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 간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프로젝트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6월에 개최된 2차 간담회에는 나노종합기술원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새롭게 참석해 ‘고성능 센서 산업동향’ 및 ‘반도체 산업의 이해’ 등 산업·기술동향 세미나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추진 계획 공유를 시작으로 반도체·센서 산업 분야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책에 대해 토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지역특화프로젝트 기술세미나’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자율주행 센서 등에 관한 세라믹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7월에는 파인세라믹협회와 ‘지역특화프로젝트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강원지역 내 미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첨단세라믹 산업 핵심 기술의 공유와 활용방안 및 강원지역만의 특화산업 발굴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자율주행 센서, 전력반도체 등과 관련된 기술정보에 대해 소개해 참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 했다.


▲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강원TP 관계자가 참여기업 인베스트세라믹에 직접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강원TP 글로벌사업단(신소재센터)은 이 사업의 프로젝트매니저인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엠아이제이 △네올 △에이티엠 △와이테크 △인베스트세라믹 △하이드로켐 △이선테크등 참여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오며 기업별 맞춤 지원책들을 발굴하고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강원TP 글로벌사업단(신소재센터)은 지역기업의 현실에 맞는 새로운 글로벌 시장창출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참여기업들의 해외전시회 출품을 위한 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지원을 통해 2024년 한 해동안 프로그램에 선정돼 수혜받은 기업의 실수혜율이 높게 나타나 2025년도에는 전년대비 2.4배 가량 늘어난 지원 예산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정책자금(융자) 71.7억 △혁신·수출바우처 각각 5.4억, 3.1억 △스마트공장 16.2억 △창업중심대학 5.3억 △지역주력산업육성 기업지원 7.3억 등 기존 지원프로그램에 더해 연구인력 지원, 기술보증기금 등의 프로그램이 확대되는 만큼 강원TP 글로벌사업단(신소재센터)은 참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성장 자립 동력 마련을 위해 맞춤형 정책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원 차세대 고성능 센서 소부장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이번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50+가 지역중소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치며, 기업의 자체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와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강원테크노파크 허장현 원장은 “강원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강원기업들의 내실 있는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을 조성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신산업이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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