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자기의 ‘Shot cup 4 type gift set’. 집들이 선물 및 혼수 그릇으로 인기가 높다.

3D프린팅 적용 생산시간 단축 및 정밀·다양한 형태 도자기 상용화

차기브랜드 ‘TOAI’ 내년 초 런칭 목표, 제품라인 다각화 추진

무자기(대표 심보근)가 고품질 세라믹 제품을 통해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알린다.

무자기는 첨단기술과 전통공예를 결합한 도자기 브랜드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도자기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한다.

3D프린팅 기술은 다양한 형태와 구조를 빠르고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무자기는 이를 활용해 기존 수작업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얇고 세밀한 형태의 도자기를 제작해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서는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금형 작업을 기반으로 한 생산 과정에서도 3D프린팅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설계와 생산시간을 단축하고, 대량생산에 유연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무자기의 제품은 한국의 들꽃을 모티브로 한 꽃모양 라인들로 이루어져있다. 무광·유광 옵션이 있으며 무광은 깨끗한 백색을, 유광은 맑은 청색을 띤다.

제품들은 깔끔한 디자인에 일반적인 원형 식기와의 차이로 포인트로 사용하기 좋다. 특히 세트로 구성된 ‘Flower 3 type gift set’, ‘Shot cup 4 type gift set’는 각기 다른 모양의 그릇 구성으로 집들이 선물 및 혼수 그릇으로 많은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무자기는 무자기 해방촌 쇼룸, 무자기 스티팔드 수원점 등의 오프라인 매장과 29cm, 컬리, SSG 등 온라인 파트너사, Centti home, 6ixth sense, Artifactt 등 해외 입점사들과 스타벅스, 국립중앙박물관, 아모레퍼시픽 등 브랜드 협업을 통해 세계에 한국 전통 공예를 알린다.

▲ 무자기의 ‘Flower 3 type gift set’

무자기는 ‘일상의 아름다움’, ‘장인정신과 지속가능성’ 등 철학과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도자기를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확장하며, 고객의 삶에 품격과 행복을 더하는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며 홈 프래그런스와 F&B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룸스프레이 3종과 티백 3종의 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유통 및 마케팅을 통해 제품라인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또한, 차기 브랜드 ‘TOAI’를 내년 초 런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무자기는 도자제품 개발 역량과 다년간 축적된 디자인 및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 나갈 계획이다.

무자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수행하는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 산업특화형’ 사업을 통해 제품라인 확장과 디자인 개발에 주력할 수 있었으며, 지원금을 통해 새로운 제품 개발과 판매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무자기 관계자는 “세라믹기술원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네트워크와 협업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 창업보육센터는 3개의 세라믹 특화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우주·세라믹(진주BI), 부천시 특화산업 세라믹(부천BI/Post-BI), 생활세라믹·반도체(이천BI) 등으로 특화하여 입주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 산업특화형’ 사업을 수행하면서 기술창업 지역전략(특화)산업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유입, 성장할 수 있는 세라믹 산업 혁신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세라믹 창업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산업특화형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세라믹 창업기업 특성에 맞는 창업·자금조달 교육 △제품화지원·신뢰성향상 지원 △BM점검 멘토링·BM모델 피봇팅 △국내외 B2B 마케팅 △K-스타트업 빌드업·점프업 IR데이 △국내외 전시참가지원 △기술이전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조건부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면서 유망 세라믹 창업기업 발굴·육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