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12-27 08:06:32
기사수정

한국항공우주산업(주)(대표 김홍경)(이하 KAI)는 지식경제부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IT융합)의 '항공기 임베디드 시스템'과제로 독자 개발한 항공기용 응용 S/W와 핵심컴퓨터를 T-50에 탑재해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항공기 임베디드 시스템 과제는 항공 S/W 투자를 통해 국가안보 및 경제, IT 기반확대 등 산업전반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로 항공기의 두뇌와 신경에 해당하는 항공기 핵심 요소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개발에 착수한지 4년 만에 비행운영 응용 S/W 5종 (화력제어, 다기능시현, 통합제어, 전방상향시현, 탑재모의훈련), S/W 운영 프로그램인 항공 OS프로그램, 임무컴퓨터와 무장관리 컴퓨터, 통합시험환경, 임무지원체계 등을 개발한 데 이어 추가 비행시험과 검증을 거쳐 2012년 개발을 종료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지식경제부의 지원 아래 주관기관인 KAI를 비롯하여 한국국방 연구원, 인텔릭스(주), 도담시스템스(주), MDS테크놀로지(주) 등이 핵심 S/W의 국산화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항공기와 같은 첨단 무기 체계에 있어 각종 전자장비와 S/W 기술 능력은 항공분야 기술력을 가늠하는 핵심 요소인 동시에, 항공기 가격대비 40% 비중을 차지하는 S/W와 컴퓨터 등 항공전자는 항공 선진국에서도 기술 이전을 꺼리는 분야로 KAI는 독자 개발한 항공 S/W를 통해 이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되어 산업적, 기술적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50의 경우 비행운영 S/W와 H/W를 록히드 마틴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구조에서 탈피해 이번 국산화 개발을 통해 국내 기술로 대체하게 되어 막대한 외화 절감 효과와 함께 국산 항공기의 수출 단가 인하로 이어져 수출경쟁력 제고도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확보한 항공 응용 S/W와 이를 기반으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실시간 항공운영 체계 등 독자적인 초음속급 항공전자 시스템 개발 기술은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KF-16의 성능 개량과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X) 개발에서의 활용도 기대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99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