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가 국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과학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지난 3일 군산시청에서 글로벌 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키즈랩(Kids’ Lab)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9월 여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지난 1997년 처음 선보인 바스프 ‘키즈랩’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바스프는 2003년 울산에서 처음 키즈랩을 진행, 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서울, 수원, 여수, 울산, 군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에게 흥미로운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체 제작한 실험 키트를 사회취약계층에 기증하는 등 과학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키즈랩 프로그램에는 군산 당북초등학교 재학생 및 군산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소속 어린이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플라스틱 재활용 키링 만들기, 미니 아쿠아리움 만들기, 구슬 아이스크림 만들기, 수소연료전지 만들기 등 키즈랩의 인기 체험형 프로그램을 함께했으며, 다양한 과학 및 화학 원리를 이용한 참여형 공연인 사이언스 매직 쇼도 진행됐다.
이번 키즈랩은 아동친화도시로 잘 알려진 군산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군산시는 2016년 전국 시 단위 최초로 유니세프(UNICEF)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17년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군산시는 현재 어린이 안전문화활동을 촉진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및 초등학생들이 직접 문화유산 해설사가 되는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복지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바스프 송준 대표이사는 “군산은 바스프의 주요 생산 시설이 위치한 지역으로, 바스프 한국진출 70주년을 맞아 군산에서 키즈랩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키즈랩은 20여 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며 창의적인 과학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아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를 강화하여 어린이 과학 교육에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군산시 강임준 시장은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인 바스프 키즈랩은 군산 어린이들이 보다 흥미롭게 화학 및 과학을 접할 좋은 기회였다”며, “군산시는 지역 기업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과학 교육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지한 바스프는 주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키즈랩, 틴즈랩(Teen’s Lab) 및 테크 아카데미(Tech Academy)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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