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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03 17:05:04
  • 수정 2024-12-03 17: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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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셋컴퍼니의 태양광패널 무인청소로봇(左)과 태양광패널 자원순환솔루션 개요



폐패널 알루미늄·은·실리콘 등 자원회수 미래사업 준비

친환경 사업 확장·연계, 日·美·EU 해외 태양광 시장 진출


리셋컴퍼니(대표 정성대, 이하 리셋)가 태양광패널 효율감소 문제와 태양광 폐패널 처리 문제를 해결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리셋은 글로벌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인 태양광발전의 효율감소 문제와 수명을 다해 폐기되는 태양광폐모듈의 처리 문제를 해결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 및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는 에너지혁신기업이다.


리셋은 `16년 창업 이후 태양광패널 무인청소로봇의 보급을 통한 태양광 발전소의 고효율화를 목표로 `21년 한국 세라믹기술원 공동협력 협약 체결 후 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핵심기술 및 장비를 개발 중이다.


리셋이 개발한 태양광패널용 무인청소로봇 ‘리셋스노우’는 친환경 태양광발전 전력생산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장비다. 무인화된 청소로봇을 활용해 기후변화로 늘고 있는 폭설이나 대기오염으로 인한 태양광발전 효율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량을 증가시킨다. 로봇은 눈과 비를 감지해 자동차 와이퍼처럼 무인으로 구동, 평상시는 물 없이 건식세척이 가능하며 빗물을 활용한 세척으로 약 10~20% 발전량을 증가시켜 태양광발전의 효율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가변식 궤간기술을 접목해 불균일하게 설치된 패널을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고, 최대 12m까지의 패널을 250m 거리까지 세척이 가능해 산이나 굴곡진 지형에 설치된 발전소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리셋은 태양광 폐패널 자원회수 재활용 사업 ‘리셋 싸이클’을 통해 발전이 끝나고 버려지는 태양광패널을 자동분리하는 폐태양전지 재활용 자원순환센터를 구축했다. 폐기물이 된 태양광 패널을 분리해 재활용사업자에게 공급이 가능하며, 발전사업자는 20~30%가량 저럼한 가격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 리셋컴퍼니가 폐패널 재활용을 통해 추출한 소재



정밀도가 높은 분리장비를 활용해 태양광모듈의 강화유리를 파손없이 잘라내 고가의 재활용을 가능하게하고,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태양광발전소를 폐기하면서 발생되는 경제·환경적 가치를 고려하는 발전사업자에게 합리적인 처리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단면형·양면형·파손형 등 태양광 패널의 종류별로 맞춤처리가 가능한 프레임 및 정션박스 해체와, 비가열시 물리적 처리방식을 통한 유리·실리콘기판·백시트 분리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회수된 유리자원의 고부가 활용을 위한 고도의 기술력을 적용해 다양한 형태의 폐패널에서 유리 분리가 가능하며, 폐패널에서 분리된 유가소재가 포함된 침출액에서 99.99% 이상 고순도 은 입자 환원·회수기술을 개발했다.


리셋은 폐패널 재활용 자원순환센터 운영, 재활용장비 판매, 은나노 추출 및 판매 등 친환경 사업의 확장·연계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태양광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 순환경제를 위한 무인청소로봇 및 폐패널 자원순환로봇 관련 장비 판매,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건설·운영을 위한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했다.


리셋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수행하는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 산업특화형’ 사업의 지원을 통해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연구한 ‘펄스레이저 광환원기술’과 리셋의 ‘폐패널 재활용 기술개발’의 공동협력을 통해 핵심기술인 ‘폐패널 내의 펄스레이저 은나노추출 연구’에 성공했다.


리셋 관계자는 “세라믹기술원의 연구인력의 기술자문과 기술이전으로 핵심기술개발 기간 단축과 사업화 확장에 도움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연구장비 활용, 사무공간 지원, 벤처투자자 추천 및 IR활동을 지원해 투자유치 성공에도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 창업보육센터는 3개의 세라믹 특화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우주·세라믹(진주BI), 부천시 특화산업 세라믹(부천BI/Post-BI), 생활세라믹·반도체(이천BI) 등으로 특화하여 입주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 산업특화형’ 사업을 수행하면서 기술창업 지역전략(특화)산업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유입, 성장할 수 있는 세라믹 산업 혁신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세라믹 창업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산업특화형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세라믹 창업기업 특성에 맞는 창업·자금조달 교육 △제품화지원·신뢰성향상 지원 △BM점검 멘토링·BM모델 피봇팅 △국내외 B2B 마케팅 △K-스타트업 빌드업·점프업 IR데이 △국내외 전시참가지원 △기술이전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조건부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면서 유망 세라믹 창업기업 발굴·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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