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넵코어스(대표 황태호)가 핫재밍 기술·데이터 링크 및 시각 동기화 기술 등 국방 산업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국내 대표 항법기술 선도기업 덕산넵코어스는 ‘2024 대전 국방 페스타’에서 방산기업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24 대전 국방 페스타’는 대전광역시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대전 테크노파크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K-방산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대전에서 산·학·연·관·군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우수사례에는 덕산넵코어스와 솔탑 두 기업이 선정됐다. 덕산넵코어스는 국내 국방 항법 장치 분야의 독점적인 1위 기업으로서, 지역 방산 산업의 발전과 국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산업 발전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덕산넵코어스는 이번 행사에서 최신 국방무기의 필수 요소인 통합·위성 항법 기술과 전파 교란으로부터 국방 자산을 보호하는 항재밍 기술, 데이터 링크 및 시각 동기화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국방 기술을 선보였다.
덕산넵코어스는 기존의 항재밍 장치를 소형화하고 가격 접근성을 높인 항재밍·항법 장치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방산 분야를 넘어 국내외 민수 시장으로의 확장과 해외 판로 확대를 모색한다는 목표다.
황태호 덕산넵코어스 대표이사는 “덕산넵코어스는 국내 최고의 PNT(Positioning, Navigation, Timing) 항법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국방 시스템을 주도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방위산업 선도기업으로서, 지역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력한 방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덕산넵코어스는 최근 항재밍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술 100' 3기에 선정됐으며, 대전 지역에서 7개 기업만 선정된 사례다. 덕산넵코어스는 대전 방산 혁신 클러스터에 참여해 지역 내 방산업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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