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이하 공사)가 국내 생산 수소용품의 원활한 수출로 대한민국의 수소경제 활성화 기여할 전망이다.
공사는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이하 센터)와 TUV NORD Korea와 수소용품 해외인증 MOU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수소용품 제조기업의 수소용품 관련 시험과 인증 취득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센터는 수소용품의 시험 진행, TUV NORD Korea는 독일 TUV 인증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센터는 해외인증 상담소를 마련해 수출 희망기업에 해외인증 지원사업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수소용품 제조 허가를 취득한 기업 42곳 중 일부와 25년 TUV 인증 획득을 위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 박희준 기술이사는 “국내 생산 수소용품의 원활한 수출으로 우리나라가 수소산업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울 것”이라며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수소용품 안전성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의 수소경제 활성화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TUV NORD Korea의 김광태 사장은 “1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글로벌 인증기관으로서, 앞으로 한국 수소용품 제조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UV NORD Korea는 1869년 설립되어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 서비스 제공 업체로, 수소 산업 뿐만 아니라 기계,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 인증, 검사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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