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융합산업협회(회장 박청원)가 독일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공동관 구축을 통해 국내 3D프린팅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3D융합산업협회는 국내 3D프린팅 의료기기 상용화 및 활용 확산을 위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4’에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Medical 3D Printing’ 공동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MEDICA 2024에 참여한 총 72개국에서 5,88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8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에서는 329개 기업이 공동관 및 개별 부스로 참여하며 다양한 의료기기와 기술을 선보였다.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과 3D융합산업협회의 ‘3D프린팅 의료기기 상용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3D프린팅 의료기기 관련 우수기술을 선보이고자 마련된 ‘Medical 3D Printing’ 공동관은 올해 3년째로 첫해에 비해 국내 3D프린팅 의료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공동관에 참여한 5개 기업에서는 △티앤알바이오팹(두개악안면골 재건용 소재), △커스메디(환자맞춤형 안악면 임플란트), △거산무역상사(맞춤형 실리콘 보형물), △퓨전테크놀로지(3D모델링&3D프린팅 토탈 서비스), △루고랩스(방사선 팬텀용 3D프린터 및 필라멘트) 등을 출품했다.
특히, 거산무역상사(핏미)는 U.S FDA 510(k)를 기반으로 미국, 중남미 및 중동의 성형외과 시장에 핏미의 3D 맞춤형 기술력을 제공하고 사업 확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확보했다.
커스메디는 두개골 맞춤형 임플란트에 관한 CE MDR과 FDA 510k 인증 취득일정이 가시화됨에 따라 유럽을 비롯해 인도, 중남미 국가의 디스트리뷰터로부터의 제품과 의료용 금속 3D프린터 시스템 공급 관련해 미팅이 40건 이상 추진되는 등 국내 의료 3D프린팅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판로 개척 등이 기대되고 있다.
박청원 3D융합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의료 3D프린팅 산업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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