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공동대표 이수훈, 이범성)가 고급모델 비중의 증가, 플래그십 모델 자사 부품 추가 적용 등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개선했다.
덕산네오룩스는 `24년 3분기 실적을 15일 발표했다.
덕산네오룩스의 3분기 매출액은 54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26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23%로 전분기대비 4% 개선됐다.
덕산네오룩스는 매출 성장을 이끈 요인으로 플래그십 모델 양산에 따른 P-mix(Product Mix) 개선과 신규 소재 진입을 꼽았다. 고급모델 비중의 증가로 평균 판매 가격(ASP)이 높아지며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에 자사 부품이 추가 적용된 데 이어, 일부 모바일 모델 양산 일정이 앞당겨진 것도 3분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R&D 비용은 2분기와 동일한 90억 원으로 집행됐으며, 대부분 신소재 개발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덕산네오룩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PSPI(감광성 폴리이미드) 신소재 개발을 위해 새로운 팀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성공적인 신규 사업 진입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로 OLED 및 PR관련 소재에서 글로벌 우위를 선점한다는 목표다.
4분기에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율효과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