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빅(SABIC)은 ULTEM수지 제조 공장을 싱가포르에 공식 출범한다

사빅이 싱가포르에 첨단 특수화학 제조공장을 출범해 고성능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복잡하고 까다로운 공급망 관련 요구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적 종합화학기업 사빅(SABIC)은 1억7천만달러 규모의 새로운 ULTEM™ 수지 제조 공장을 싱가포르에 공식 출범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사빅의 아시아 최초 첨단 특수화학 제조공장으로 고성능 열가소성 ULTEM 수지를 생산하게 된다. 신규 공장은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첨단 기술 및 제조 산업의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세계 ULTEM 특수 수지 생산을 50% 이상 늘리겠다는 사빅의 목표를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신규 공장 출범식에는 로우 옌 링 (Low Yen Li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및 문화공동체청소년부(MCCY) 선임국무장관(Senior Minister of State), 칼리드 H. 알 다바그 (Eng. Khalid H. Al-Dabbagh) 사빅 이사회(BOD) 회장, 압둘라흐만 알-파기(Eng. Abdulrahman Al-Fageeh) 사빅 최고경영자(CEO), 싱가포르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의 오마르 알 하르티 (Omar Al-Harthi) 부대사가 참석했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신규 공장은 현지화를 통해 고성능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복잡하고 까다로운 공급망 관련 요구사항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빅의 의지를 공고히 한다.

로우 옌 링 (Low Yen Li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및 문화공동체청소년부(MCCY) 선임국무장관(Senior Minister of State)은 “사빅의 신규 공장 출범은 아시아의 관문이자 화학 산업의 선도적인 허브로서 싱가포르의 역할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압둘라흐만 알 파기(Eng. Abdulrahman Al-Fageeh) 사빅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ULTEM 수지 공장은 첨단 애플리케이션의 성장을 지원하고, 아시아의 하이테크 경제와 첨단 제조 산업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빅의 장기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싱가포르의 광범위한 무역협정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림 웨이 렌 (Lim Wey Len)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부청장은 “사빅의 새로운 ULTEM 수지 공장은 아시아 지역의 고성능 특수 화학 제품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허브로서 싱가포르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다.

새로운 공장의 첨단 제조 역량을 통해 싱가포르의 화학 산업이 모빌리티 및 전자와 같은 성장 섹터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싱가포르 인재와 역량에 투자해 전 세계를 위한 최첨단 소재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빅과 같은 뜻을 가진 파트너들을 지속적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사빅은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된 플라스틱 생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글로벌 지식 이전과 현지인재 양성을 통해 인력의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이러한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인적 자본 개발을 통합하고 글로벌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싱가포르에 지역 인재풀을 기반으로 한 아시아의 허브를 조성하게 된다.

사빅의 첨단 소재는 싱가포르가 지속 가능한 첨단 제조를 기반으로 고성능 ULTEM 수지를 자동차, 의료 및 통신 분야로 확장 적용하여 리더십을 구축하는데 핵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싱가포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설립된 이번 공장은 지역 허브로서 싱가포르의 전략적 위치와 광범위한 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의 이점을 활용하여 사빅이 아시아에서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