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속·재료학회는 지난 10월2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금속·재료학회 정기학회에서 제55대 학회장으로 김영근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학회장 임기는 2025년 1월1일부터 1년이다.
김영근 교수는 자성박막과 스핀트로닉스 메모리 분야의 국제적인 권위자이다. 그는 서울대 금속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수학한 후, 미국 매사추세츠기술원(MIT)에서 재료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산학협력단장, 한국자기학회장, 대한금속·재료학회 학술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지난 1946년 창립된 대한금속·재료학회는 2만여 명 이상의 산학연 관련 연구자가 회원으로 활동 중인 소재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이다. 매년 약 4천 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되며 공학 학회 중 유일하게 국내 최다 3종 국제 SCI 등재된 학술지를 발간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수준을 자랑하는 학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