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가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및 지원 사업 등을 홍보하며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강원형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혁신 거점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함께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6회 SEDEX 2024(반도체 대전)’에서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강원TP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는 이번 반도체대전에서 찾아가는 기업설명회 등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펼쳐 강원특별자치도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렸다. 또한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 강원 반도체 퀴즈 이벤트 등 강원 반도체산업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 반도체 특성화 전략과 한국반도체교육원 및 3대 테스트 베드 구축(△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등 강원형 반도체산업의 강점을 적극 홍보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수도권 반도체 거점지역과의 입지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양성과 반도체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실증 인프라 구축, 기업하기 좋은 국가산업단지 조성, 투자환경 개선 및 규제개선 등 수도권과 강원 전역을 통합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확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강원TP는 강원특별자치도 첨단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지원기관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에서 역동적으로 추진 및 계획하고 있는 인력 지원체계, 기반조성, 테스트베드 구축 등 로드맵에 따라 실효적인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반도체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원주시 학성동에 지상 3층 연면적 3,000㎡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며, 설계, 분석, 공정 등 분야별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2032년 까지 첨단 기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1만 명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원은 올해 7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교육원이 완공되는 2026년 6월까지 원주 상지대학교 영서관에서 임시 운영한다. 현재 교육원은 삼성전자와 DB하이텍이 기증한 반도체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공정·설계·분석 장비를 15종 115대를 구축하고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학생, 예비취업생,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단기 및 장기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원의 준공에 맞춰 추가 적으로 첨단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반도체 연구·실증을 위한 3대 테스트베드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강원TP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주관기관으로서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을 이끌 핵심 인프라인 테스트베드 마련을 통해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소재부품의 양산단계 실증테스트를 뒷받침 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427억 원(국비 150억·지방비 275억)이 투입돼 원주부론산업단에 설립되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에는 양산단계 실증지원을 위한 Fab. 시설과 양산장비를 구축하고, 전주기 실증지원 및 플랫폼 등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장선도형 핵심 전략기술을 확보하고 소부장 기업 제품의 시장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2026년까지 센터건축과 함께 성능검증을 위한 시험분석장비를 우선 구축하고 센터완공시점과 맞추어 공정안정성 검증을 위한 300㎜급 양산테스트 장비를 마련해 2027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나노종합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참여기관과 협력해 성능 평가와 인증, 표준 시험절차서 확보 등을 통해 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양산 실증과 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스템 반도체 검증 인프라 구축을 통한 반도체·전장 부품 설계부터 고장분석까지 원-스톱 기술 지원을 위해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와 의료 AI 반도체 전후방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기술 개발 및 지역산업 혁신을 위해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등을 마련해 반도체 K-소부장 생산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반도체기업 유치의 마중물이 될 핵심 테스트베드 구축에 성공하며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의 최적지로 도약하고 있다”라며, “강원테크노파크는 한국반도체교육원과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9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