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에 투자해 수소산업 활성화와 첨단산업 초격차 선도를 도울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제54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계량측정분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단체를 대상으로 총 49점의 포상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투엠㈜ 이갑조 대표가 국내 최초의 나노미터급 길이 분야 정밀측정기기 개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수소 계량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자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강웅 박사가 이동형 수소 유량 교정시스템 개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총 25점의 정부포상 수여와 어린이 포스터 등 공모전 입상자 24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저울 정기검사의 해를 맞아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정한 저울 상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 지자체 우수 공무원 3명에게는 국표원 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등 이번 시상을 계기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업관계 유지를 위한 국표원의 관심과 의지를 보여줬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소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화의 근간이 되는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에 향후 5년간 2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초격차 선도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K-계량측정’이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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