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10-28 14:22:34
기사수정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에서 열린 폴란드 대통령 방문환영 기념행사에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中)과 안제이 두다 대통령,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무기체계의 기동시연을 참관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만나 지난 10년간 쌓아온 방산 협력에 대한 서로의 깊은 신뢰 관계를 확인하고, 양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공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빈 방문 중인 두다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남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외국 정상이 한화의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다 대통령은 김 부회장과 함께 이날 K9 자주포 등 주요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한화와 폴란드의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엔 김 부회장과 두다 대통령을 비롯해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임훈민 주 폴란드 한국 대사, 원종대 국방부 전력정책관,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 야첵 시에비에라 폴란드 국가안보실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두다 대통령은 생산라인을 둘러보기에 앞서 K9, 천무, 다목적무인차량,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천궁 발사대, 차륜형 병력수송 장갑차 타이곤 등 10여 개 무기체계의 기동시연도 참관했다.


김 부회장은 두다 대통령에게 최신 전투형 장갑차인 레드백과 폴란드에 제안하고 있는 장보고-III(KSS-III) 배치(Batch)-II 잠수함을 소개했다. 항공엔진, 소형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 등까지 관람한 두다 대통령은 한화의 육·해·공 통합방산 솔루션에 대해 놀라움과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올해는 폴란드와 `14년 크랩 자주포 차체 공급계약을 체결한 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한국과 폴란드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전략적 동반자로써 국제평화를 견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기술이전 및 현지화로 폴란드의 국방력 강화는 물론 공동으로 3국 수출도 추진해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14년 K9 차체 120여 대를 폴란드에 수출한 후 `22년에 K9 212문과 천무(호마르-K) 218대 등 총 8조 200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엔 K9 152문과 천무 72대 등 5조 6000억원 규모의 2차 계약을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93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eos
프로토텍 11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