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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23 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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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소연합 김재홍 회장(左 네번째)과 한독 컨퍼런스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 독일의 수소 산업, 정책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과 독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Fraunhofer)가 공동 주관한 ‘제5회 한-독 수소 컨퍼런스’가 10월 22~23일 이틀간 독일 할레(Halle)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르민 빌링만 작센안할트주 연구·에너지·기후보호·환경부 장관, 스테판 벤첼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 차관, 임상범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 등 양국의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국의 수소 협력은 2019년 12월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BMWi)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체결한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공동의향서(Joint Declaration of Intent)에서 시작됐다.


이후 2020년 5월, 양국은 에너지 전환 협력을 위한 ‘한-독 에너지 미래 협력 로드맵’을 발표하며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의 후원아래 2020년 11월 첫 개최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김재홍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국이 글로벌 수소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최근 효성그룹과 독일 린데(Linde) 그룹이 울산에 조성 중인 대규모 액화수소 생산단지와 현대자동차의 수소버스 수출 성과 등을 소개하며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행사 기간 중에 스테판 벤첼 차관과 별도 면담을 갖고 양국의 수소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수소 생산, 저장, 운송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독일과 수소모빌리티 강국이면서 수소 수입국인 한국이 산업계 협력 및 수소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에서 상호 보완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양국이 수소산업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한-독 수소 콘퍼런스는 양국의 수소정책 이행 현황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수소협력을 선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김재홍 회장은 “양국이 수소 경제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소산업의 기술 협력을 한층 더 넓혀나갈 것”이라며 “한국수소연합이 양국 간 수소분야의 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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