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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23 15: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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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현지 연수에 참가한 몽골 광업중공업부 등 11개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직무대행 송병철)이 한국 우수한 에너지 품질관리 기술 및 석탄 시험 업무 노하우를 몽골에 전수, 몽골의 전문역량 향상과 양질의 석탄사용으로 인한 대기질 개선에 나선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하 KOMIR)은 몽골 광업중공업부, 광물석유청, 관세청, 울란바타르시 대기오염방지청, 국립연료탄제조사 등 11개 정부기관의 전문인력 30명을 대상으로 석탄 시험업무 실무자 역량강화 현지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몽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원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223만불, 2021-2025)’의 일환으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오로라호텔에서 진행된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석탄 시험분석기술, 품질관리 체계 등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 한-몽골 간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주요 연수내용은 △ 한국 석연탄 품질·시험분석 절차 △ 몽골 석탄 시험분석 매뉴얼 및 규정 개선 △ ISO 인증갱신 및 시험실 운영개선 △ KOMIR 분석실 및 KOLAS 인증 현황 △ 액션플랜 방법론 등 이론 강의와 △ 공업분석기 △ 열량계 △ 황분석기 △ 가소계 등 석탄 시험분석장비의 사용교육(이론,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KOMIR 송병철 사장직무대행은 “한국의 체계적인 석탄 품질관리 제도와 KOMIR의 시험분석실 운영 경험을 공유한 이번 현지연수로, 국가 전력의 90%를 석탄발전에 의존하는 몽골의 에너지원 품질관리 전문역량 향상과 양질의 석탄사용으로 인한 대기질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한국과 몽골의 에너지·자원산업 및 공급망 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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