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봇이 AI로 협동로봇을 혁신해 파트너사가 새롭고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개발 및 배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전망이다.
협동로봇 전문 기업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은 AI 기반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 활성화를 앞당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툴킷 ‘UR AI 액셀러레이터’를 22일 발표했다.
‘UR AI 액셀러레이터’는 유니버설 로봇 최초의 AI 솔루션이며, 상업 및 연구용으로 설계되어 개발자들에게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구축, 연구 가속화, AI 제품 출시 시간 단축을 위한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UR AI 액셀러레이터’는 엔비디아 젯슨 오린(NVIDIA Jetson Orin) 시스템 온 모듈에서 실행되는 엔비디아 아이작 가속 라이브러리 및 AI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새로 개발된 고품질의 오벡 제미니 335Lg 3D(Orbbec Gemini 335Lg 3D)카메라가 포함되어 있다.
엔비디아 가속 라이브러리와 로봇 팔을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모음인 아이작 매니퓰레이터(Isaac Manipulator)는 개발자가 로봇 솔루션에 가속화된 성능과 최첨단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작 매니퓰레이터를 사용하면 협동로봇 팔이 물체를 보고, 잡고, 이동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AI로 협동로봇을 혁신하는 유니버설 로봇의 도전은 진행 중이다. 이번 AI 툴킷 공개와 함께 유니버설 로봇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PolyScope(폴리스코프 X)‘에 AI 내재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폴리스코프 X‘는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나 산업 전반의 협동로봇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유니버설 로봇의 e 시리즈 코봇 및 차세대 코봇 UR20 및 UR30 사용자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후 폴리스코프 X 플랫폼 사용이 가능하다. 유니버설 로봇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폴리스코프 X 페스티벌에서 폴리스코프 X를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UR AI 액셀러레이터는 내장된 데모 프로그램을 통해 UR의 플랫폼을 활용해 포즈 추정, 추적, 물체 감지, 경로 계획, 이미지 분류, 품질 검사, 상태 감지 등의 기능을 구현한다. 폴리스코프 X를 통해 지원되는 UR AI 액셀러레이터는 개발자가 원하는 툴셋, 프로그래밍 언어, 라이브러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유연성도 제공한다.
킴 포블슨(Kim Povlsen) 유니버설 로봇 CEO는 “UR AI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파트너가 새롭고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개발 및 배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것이다“며 “우리는 이미 AI 코봇 애플리케이션을 시장에 출시하는 선도적인 플랫폼이며, 이제 그 경계를 더욱 넓히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데이비슨(James Davidson) 테라다인 로보틱스 최고 AI 책임자는 “이번에 출시된 유니버설 로봇 AI 액셀러레이터는 AI가 실제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분야를 위해 구축되었으며, UR 플랫폼에서 솔루션을 구축하는 경우 배포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AI 기반 솔루션 개발의 위험을 줄여준다“며 “물리적 AI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가진 AI 액셀러레이터는 UR의 파이프라인에 있는 일련의 AI 기반 제품 및 기능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제품으로, 로봇 공학에 대한 접근성을 그 어느 때보다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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