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 참여한 삼천리 및 고원, 청명 임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삼천리가 미활용 유기성 폐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바이오메탄가스로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삼천리는 (유)청명, 그 관계사 ㈜고원과 ‘바이오메탄 판매 및 구매 사업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천리와 협약을 체결한 (유)청명은 권역 내 최대 규모의 음식물류 폐기물 민간처리업체로 앞으로 관계사 ㈜고원과 음식물류 폐기물, 동물성잔재물 등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해 고순도정제 과정을 거친 바이오메탄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후 삼천리는 생산된 바이오메탄가스를 구매해 도시가스 원료로 배관에 혼입하여 인근 수요처에 공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명, 고원 두 업체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바이오가스화를 적극 추진하고 유기성폐자원 반입량을 지속 확대해 장기적으로 연간 바이오메탄가스 3,700만㎥을 생산할 계획이다. 삼천리가 이를 전량 도시가스 연료로 활용 시 연간 약 8만톤(소나무 약 1,200만 그루 흡수량 해당)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내년 70주년을 앞둔 삼천리는 앞으로도 도시가스 배관 혼입의 설계를 최적화하는 한편 미활용 유기성 폐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바이오메탄가스의 이용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