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10-22 15:18:35
  • 수정 2024-10-22 16:52:54
기사수정

▲ (左부터)디앨 안두훈 부장, 윤순태 부사장, 임승섭 부장이 ‘H2MEET2024’에서 디앨이 개발한 액화수소 트레일러에 대해 소개했다.



수소 및 액화가스 운반용 특장차류와 저장탱크 전문제조업체인 디앨(주)(대표 임근영)이 국내 최대·최초의 ‘3톤 액화수소 트레일러’ 개발로 우리나라 수소 경제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디앨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된 ‘H2 MEET 2024’에 참가해 디앨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국내 최대 용량의 액화수소 트레일러와 액화수소 탱크, 액화수소 충전소 등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액화수소는 기체 상태의 수소를 -253℃ 이하의 극저온에서 액화시킨 수소로 200기압 이상인 기체 수소에 비해 압력이 크게 낮은 10기압 이하로 안전성이 높다. 또한 1회 운송량은 1~3톤 이상으로 기체수소 1회 운송량인 250kg에 비해 대규모 운송이 가능해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나 디앨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액화수소 트레일러 국산화에 성공 했다. 디앨과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공동개발한 액화수소 트레일러는 국내 최대 용량인 3톤(4만7,000L)로 제작돼 기존 기체수소 운반용 튜브트레일러의 운반량 보다 무려 12배 이상 높아 수소경제를 실현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디앨의 3톤 액화수소 트레일러는 단 한번의 운송으로도 기존 기체수소 튜브트레일러 12회의 운송을 대체해 운송효율이 높은 것은 물론, 운송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운송압력도 기체수소 튜브트레일러보다 낮아 높은 안전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전복방지장치(RSS), 안전밸브를 추가해 주행중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켜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했다. 이렇게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디앨의 국내 최초, 국내 최대 용량의 액화수소 트레일러를 이미 창원시 등에 납품을 완료했고, 조만간 강원삼척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에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액화수소 트레일러에 이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것은 ‘액화수소 탱크’와 ‘액화수소 충전소’다. 디앨의 액화수소 탱크는 내탱크는 스테인레스 스틸, 외탱크는 카본 스틸로 구성돼 있으며, 슈퍼인슐레이션 진공단열과 펄라이트 진공단열로 단열성능을 높였다. 또한 디앨의 액화수소 탱크는 수직형과 수평형 2가지 형식으로 나뉘고 1.5만~30만L의 용량을 자랑한다.


디앨이 개발한 액화수소 충전소는 액화수소 탱크를 두고 사용처의 용도에 따라 기체, 액체 수소 상태로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를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토털 솔루션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디앨의 액화수소 충전소는 기존의 기체수소 충전소를 액화수소 충전소로 변환 및 패키지 형태로 개발해 구축비용 및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액화수소 충전소는 탱크용량이 15~60㎘로 저장용량이 크고, 기체수소 충전소 대비 전력비 50%를 절감 할 수 있다. 또한 충전 속도도 2배 더 빠르고 소모 부품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수소 상용차의 보급 확산과 오염물질 저감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디앨 윤순태 부사장은 “디앨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협력을 통해 국내최초, 최대용량의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개발에 성공하고 국산화를 이끌었다.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의 운송과 저장, 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으로 글로벌 수소 및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앨은 분말·LPG·LNG·수소 등 액화가스 운반용 특장차와 저장 탱크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지난 1993년에 설립된 디앨은 30여년 동안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해 확보한 기술로 LPG, LNG, 초저온 제품 등에서 고객의 신뢰 및 호평을 쌓아오면서 국내 특장차 및 저장탱크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디앨은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해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는 특장차, 일본에는 소형 LPG 저장탱크를, 캐나다에는 LNG 탱크컨테이너 등을 수출하며 명실공히 특장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디앨의 3톤 액화수소 트레일러 모형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92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