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그룹 임직원 4,500여명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소외계층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지난 14일부터 2주간 자원봉사대축제를 펼치고 있다.
‘2009년 하반기 STX Happy Volunteer Week’로 명명된 이번 자원봉사축제는 (주)STX, STX 팬오션, STX 조선해양, STX 엔진 등 그룹 전 계열사의 국내 근무 임직원 4,500여명이 총 71개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2주간에 걸쳐 릴레이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71개 프로그램에는 서울, 경기 및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결식아동,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어촌 지역에서 펼쳐지는 실질적인 일손 돕기 활동도 포함된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STX 임직원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연탄은행’과 연계하여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배달했으며 남산 야외식물원 주변에서는 잡초와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STX 팬오션 임직원들은 현충원을 방문, 환경정화와 함께 헌화 봉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종철 STX 그룹 부회장은 지난 15일 (주)STX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해 직접 연탄을 나르며 임직원들과 함께 땀을 흘렸다.
이종철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그룹 전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올해 두 번째 자원봉사대축제로 향후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상시화, 정례화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그룹내 모든 임직원들이 사랑과 나눔 실천을 생활화 함으로써 STX 사회공헌 모토인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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