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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조합, ‘나노소재 산업전문인력 AI 역량 강화 사업’추진···나노 산업 고도화·혁신 기여 - 실무 및 향후 적용 중심 리더·재직자 교육 과정 호평 - 5기 리더 교육 과정 11월 13~27일 진행, 참가자 모집
  • 기사등록 2024-10-16 10:31:22
  • 수정 2024-10-18 13: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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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이재찬 교수가 ‘리더 AI 역량 강화 교육’ 과정에서 소재분야 AI원리와 법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현재의 기술적 정체를 돌파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나노 기술을 활용한 소재·부품 산업과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나노 산업의 혁신을 꾀할 수 있도록 이론 및 현장 중심의 나노산업인력 AI 역량강화 교육이 마련돼 나노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홍순국, 이하 나노조합)은 지난 8월 7일과 14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쉐라톤 호텔에서 나노소재 분야의 기업 경영진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 AI 역량 강화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산업군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소재·부품 개발과 공정에서 AI 기술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AI 기술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다양한 분야로 확산됨에 따라 그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사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예측 등을 통해 신소재 개발의 어려움을 완화 시키는 등 나노소재 산업에 막대한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AI 도입・확산으로 우리 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의 희망 섞인 목소리와 다르게 기업들이 실제 AI 기술이나 솔루션을 도입한 경우는 매우 적다.


이에 나노조합은 AI 도입 촉진을 위한 인식 전환 및 활용 활성화와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리더교육과정 △재직자교육과정 △AI융합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리더 교육의 핵심은 AI도입 과정에서 리더십의 중요한 역할과 명확한 비전 설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나노소재분야에서 실제로 AI도입에 성공 및 실패 사례에 대한 강의를 통해서 향후 적용 방향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리더 교육 내용은 AI 도입을 위한 고려 사항 및 전략, 소재 개발을 위한 디지털 데이터 AI 서비스 플랫폼, 고품질 화학소재 확보 및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 A는 “이론보다는 실제 현장 적용 사례 위주의 교육이 필요했는데, 모든 교육 과정이 유익했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교육생 B는 “제조업, 특히 소재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리더 교육은 1~3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4기 리더 과정은 10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마다 진행하고 있다. 5기 리더 과정은 11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된다.


나노조합은 리더 교육 외에도 나노소재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재직자 교육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재직자 교육과정은 총 5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용 후 배터리 성능 분석(11월 6일~14일) △나노소재 제조라인 고장 예측(11월 27일~12월 5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전기차 시대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 발전에 따라 배터리 산업의 높은 수요를 확인, 이를 위해 ‘사용 후 배터리 단면 이미지 AI분석과 배터리 잔존 수명 예측’ 교육을 재직자 3번 과정 커리큘럼에 반영했다. 이 교육은 SOC(State of Charge)와 SOH(State of Health)라는 두 가지 지표를 활용해 배터리 수명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다룬다.


이 과정에서 LSTM(Long short-term memory) SOH 예측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분석 등 실습도 진행되고 있어 실제 재직자들이 AI를 다루고 현장에서도 활용해 볼 수 있도록 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재직자 5번 과정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재·부품 생산공정 설비 이상 예측’ 커리큘럼은 지난해에 인기가 높았던 교육 과정으로, 산업 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계열 데이터를 이용해 교육 내용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모터 작동 데이터에 RNN(Recurrent Neural Network) 모델 적용하고 기존 분류 알고리즘의 성능 비교 실습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 전문인력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사이트는 물론 실제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도입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각각의 교육 과정은 연말까지 상시로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하며(과정별 20명), 교육비는 무료다. 접수는 웹사이트(www.nano-edu.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548-2028) 또는 이메일(nano-edu@nanokorea.net)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나노조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산업전문인력 AI 역량 강화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나노소재 분야 기업의 AI 도입 촉진과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나노소재 분야 AI 적용을 위한 전문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전 교육과정을 대상으로 교육생 수료 인원 3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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