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솔루션(대표 최근식)이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자율제조 기반 3D프린팅 파운드리 구축을 통해 글로벌 3D프린팅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3D프린팅 전문기업 링크솔루션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예비심사를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링크솔루션은 본 기술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한국거래소의 상장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25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기술성 평가는 기업의 핵심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심사하는 절차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승인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A’, ‘BB’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기술특례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링크솔루션은 순수 국내기술로 자체 개발한 다양한 3D프린팅 장비를 바탕으로 `26년까지 대전광역시 대덕구 산업단지에 대량 양산체계를 갖춘 9,000㎡ 규모의 자율제조 기반 3D 프린팅 파운드리(foundry)를 구축할 계획이다.
링크솔루션이 구축하고 있는 Additive MES System은 인공지능 기반의 주문 관리부터 3D프린팅, 품질검사, 출고까지 자동화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맞춤형 제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생산하는 스마트 공장 시스템으로, 현재 경기도 안양 위치한 본사 2층에서 시험 가동 중에 있다.
링크솔루션은 국내 최초의 3D프린팅 파운드리 자동화 연속 생산기지를 구축해 맞춤형 소비재의 대량 생산 실현으로 수요 대응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일반제조 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우주, 국방, 신발, 의료기기 등 차별화 된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스마트제조산업 육성 전략이 담긴 ‘스마트제조 혁신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스마트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를 견인하기 위해 `27년까지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500개 지정, 글로벌 진출 전문기업 200개 육성, 핵심장비 500개 데이터 표준화 등 스마트제조산업 육성을 위한 3대 정책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링크솔루션의 ‘자율제조 기반 3D 프린팅 파운드리 구축’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링크솔루션 최근식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A등급 획득은 링크솔루션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IPO를 통해 자율제조 기반의 3D 프린팅 파운드리 구축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3D 프린팅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링크솔루션은 한국공학대학교 기술지주 회사로부터 최초 투자를 받아 창사한 `15년부터 현재까지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LIG 넥스원, 하나증권 등 기업과 금융기관, 벤처캐피털(VC) 등으로부터 약 222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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