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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07 17: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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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과 삼성물산이 ‘해외 철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사장 한문희)이 삼성물산과 함께 철도 설계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원스톱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가은 삼성물산과 4일 오전 서울 삼성물산 사옥에서 ‘해외철도 신시장 개척 및 신규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철도설계·건설 단계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 자문까지 수행하는 통합관리 모델인 ‘EPC(엔지니어링·조달·건설)+O&M(운영유지보수)’ 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철도 정책 및 기술 교류 △철도건설 사업 협력 △현지 공동조사 등 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 공유 △해외교통분야 임직원 연수 및 기술교육 등 해외 진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이달부터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시작으로 ‘EPC+O&M’ 모델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의 축적된 철도 건설 기술과 코레일의 철도운영 노하우를 더해 해외 철도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응 코레일 해외사업본부장은 “철도 설계·건설 기술에 코레일의 운영?유지보수 노하우를 접목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철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삼성물산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해외철도 시장 참여를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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