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커케미칼이 자동차 부품 공정의 효율성·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과 장비들을 소개하고 자동화를 돕는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 기업, 바커케미칼의 한국 현지 법인인 바커케미칼코리아가 10월 2일 ‘실리콘 및 이종 사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비트만(Wittman), 넥서스(Nexus)사와 공동 주최로 경기도 화성의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최된다.
전기차 등장으로 자동차 산업 내 부품회사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품사들은 공정 효율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차 부품 공정 개선과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자기 접착성 액상실리콘고무(Self-adhesive LSR; Liquid Silicone Rubber), 정량 도징(Dosing) 장비 및 사출성형 장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커케미칼은 실리콘의 기본 특성과 적용 범위, 실리콘 고무의 특징 및 응용 사례를 소개하며, 일반 액상실리콘고무(LSR)의 용도와 자기접착성 액상실리콘고무 제품의 특·장점을 설명한다.
자기접착성 액상실리콘고무(Self-adhesive LSR)는 기존 액상실리콘고무와 달리 자기접착성이 주요 특징이다. 기존의 프라이머를 도포하고 건조하는 공정을 생략할 수 있다. 또한 열가소성 수지인 플라스틱과 열경화성 수지인 실리콘을 같은 장비에서 사출 성형해 하나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진행한 사출성형 생산방식을 통합하고 이후 두 부품의 조립과정까지 생략 가능하여,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글로벌 사출성형 설비 제조사인 비트만(Wittman)은 실리콘 액상실리콘고무(LSR) 시장의 현황과 트렌드를 소개하며, 실리콘 성형 장비와 생산 환경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플라스틱 사출장비 대비 실리콘 성형 장비의 특징을 설명한다. 아울러, 액상실리콘고무(LSR)와 플라스틱의 이종 사출 성공 사례와 접근 방법도 다룰 계획이다.
글로벌 도징 및 금형 전문 기업인 넥서스(NEXUS)는 액상실리콘고무(LSR) 시장 동향과 응용 분야를 소개한다. 넥서스는 원료 절감형 도징(Dosing) 및 금형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사출 몰드의 생산성과 정밀성, 공정 효율성, 안정성 및 경제성 측면에서의 장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바커케미칼코리아 조달호 대표이사는 “바커케미칼의 자기접착성 액상실리콘고무는 자동차 부품 산업에 있어 생산효율성부터 자동화를 돕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이번 공동 세미나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고객사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