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이 학교장 재난안전 리더십 함양 등 교육시설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에 나선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이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 오리엔탈호텔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장 7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장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 리더십을 함양하고, 안전 및 유지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설해 시범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교육시설법, 재난안전법 등 학교 관련 법령 △교육시설 안전성평가 제도 안내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소개 △학교 건축물과 교육환경의 미래 △시기별 교육시설 재난 사례 및 공제보상 등 학교장 재난안전관리 전문성 강화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시설 재난 대응 및 수습 등 재난이 발생한 경우 학교장의 역할과 임무를 중심으로 재난안전 리더십 강화 내용을 포함해 재난관리 리더로서 가져야 할 역량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도 진행했다.
효돈중, 한림여중 등 학교 미래형 환경 교육공간 견학을 통해 공간혁신 사례를 직접 둘러보며, 미래 학교의 핵심요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 총 3차례(9월, 10월, 11월 각 1회 운영) ‘학교장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과정 상세 내용 확인과 교육 신청은 안전관리 전문교육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안전원은 2017년부터 교육시설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운영을 통해 교육시설 재난 및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새롭게 기획 및 운영하며, 내년에는 보다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에 맞춰 시공간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및 상시 온라인 교육도 언제든 수강할 수 있다. 교육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행정·기술실무 과정 등 실시간 교육뿐만 아니라 15종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모두가 안전한 교육 현장을 만드는 데에 학교장의 안전 지도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관리자로서 학교장의 재난안전 리더십 배양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풍성한 교육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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