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크솔루션은 27일 `제 4회 조달의 날` 기념행사에서 혁신제품 공공조달 우수기업으로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

링크솔루션(대표 최근식)이 국산 3D프린터 시장의 활성화와 제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D프린팅 전문기업 링크솔루션은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조달의 날’ 기념행사에서 혁신제품 공공조달 우수기업으로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장상은 ‘제4회 조달의 날’ 부대행사로 개최된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제품을 개발하고 공공조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링크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산업용 FDM 방식 3D프린터 ‘EP-500’을 개발해 국방, 학교,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제품을 공급해 국산 3D프린터 기술 보급과 확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P-500은 범용 플라스틱부터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까지 출력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세계 4번째 산업용 FDM 방식 3D프린터로 △다양한 맞춤형 소재 제공을 통한 국내 제품 생산 능력 향상 △외산 장비의 ‘자사 소재 이외 타 소재 투입 시 유지보수 박탈’ 등 불공정 조건에서 자유롭게 돼 소재의 공정 개발 지원 및 연구를 유도했고, 이는 국내 적층 제조 분야의 기술 발전과 시장 활성화를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받는다.

EP-500은 `22년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후 국방과학연구소, 공군 항공기술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의 연구기관과 드론작전사령부, 공군 82항공정비창, 해군정비창 등의 군부대, 전북대학교와 UNIST 등 학교에 납품하고, 혁신제품 공공조달을 기점으로 1,700%의 매출증대와 230%의 고용인력 증가를 이룬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에 미국이 전략적 경쟁자로 규정한 중국을 비롯한 러시아와 이란 등 적성국을 겨냥해 3D 프린팅, 양자컴퓨팅과 차세대 반도체 등 국가 안보에 중요한 최첨단 기술에 대해 새로운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국내 공공분야에 보안에 취약한 중국산 저가 3D프린터 유입의 대안으로 국산 3D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링크솔루션의 EP-500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여 국산 3D프린팅 기술의 자립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링크솔루션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연이은 수상을 계기로 3D프린팅 기술의 발전과 함께 국내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공공조달 경진대회 발표자로 대회를 준비한 최유리 차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확산시켜 국내 제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